올해 제주에서 열리는 신규·유망 전시회 발굴·지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제주에서 열리는 신규 또는 유망 전시회를 지원한다

제주도와 사단법인 제주컨벤션뷰로(이사장 변덕승, 제주도 관광국장)는 제주 전시산업 육성을 위한 '2023년 제주 개최 신규 및 유망 전시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내 전시산업 경쟁력 강화와 도내 특화 산업 연계 전시회를 발굴·육성하기 위하여 2023년 제주도에서 개최 예정인 신규·유망전시회를 선정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망전시회는 최근 2년간 동일 사업에 선정된 전시회 중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크고 지속가능하게 개최가 가능한 전시회가 지원 대상이다.

신규전시회는 개최될 경우 지역기업의 판로개척 증진에 기여 또는 지역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지원 항목은 행사장 임차비, 홍보비, 부대행사비, 전시장 조성비 등으로, 유망 전시회는 4000만원, 신규 전시회는 3000만원을 지원한다.

제주도 등은 각각 1건의 전시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1차 서류심사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2차 PT심사를 거쳐 합산점수 고득점 순에 의해 선정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2월9일부터 10일 오후 4시까지 제주웰컴센터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모관련 자세한 내용은 제주컨벤션뷰로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신규·유망 전시회를 선정·지원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4건의 전시회를 지원한 바 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