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년 1월 13일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 발령 사전 예고
민선 8기 첫 조직개편 반영…'민생·경제·복지·미래' 실현 인력 균형배치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1월13일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한다.
제주도는 2023년 상반기 정기운영 방향과 일정을 19일 공개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오영훈 도정의 첫 조직개편안이 제주도의회에 제출됨에 따라 조직개편의 핵심인 '민생·경제·복지·미래'를 실현할 인력을 균형 배치해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제주도는 공약·현안과제를 혁신적으로 추진하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부서의 특성과 개인의 능력, 직급별 균형 배치 등을 고려한 전략적 전보를 운영하는 한편 조직 전문성 강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불필요한 단기 보직 이동은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도와 행정시 간 관련 규정을 준수하며 상호 원활한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인사교류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자치분권 강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중앙부처와의 파견 등도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 세부 일정은 오는 19~21일 희망보직 접수를 시작으로 △5급 승진심사 인원 공개(23일) △5급 승진 의결자 발표(30일) △승진심사 인원(5급 제외) 공개(2023년 1월5일) △인사발령 사전 예고(2023년 1월13일) △임용장 수여(2023년 1월17일)다.
다만 현재 제주도의회에서 논의 중인 조직개편안 심사결과에 따라 인사운영 방향 등이 다소 조정될 수도 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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