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식]주거환경 취약가구 겨울철 안전점검

제주시청사 전경
제주시청사 전경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시는 11월14일부터 18일까지 주거환경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한파・폭설 등 겨울철 자연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합동 안전점검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제주・동부・서부소방서 및 읍면동 주민센터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창고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22개 가구를 살필 예정이다.

소방서에서는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응급상황 대비 안심콜 설치 상태 및 전기가스시설 등 동절기 위험 요소를 점검한다.

제주시, 읍면동주민센터, SOS긴급지원단은 주거환경과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는 협력체계를 마련한다.

김미숙 시 주민복지과장은 "촘촘한 주거안전망 구축으로 주거취약가구의 겨울철 재해 예방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 모집

제주시는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등을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카데미는 △교과 학습 지원 △음악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등 체험 진로탐색활동 및 특별강연 △급식지원 및 개별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운영시간은 평일 방과후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저녁 급식 및 차량 운행을 제공한다.

모든 활동은 무료이며 우선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조손, 다문화, 장애,다자녀 맞벌이 가정이다.

선발은 선착순(40명)으로 한다. 제주시 사라봉동길에 있는 제주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에서 신청하면 된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