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 첫 정무부지사에 김희현 전 도의원 임용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민선8기 첫 정무부지사에 김희현 전 제주도의원을 임용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영훈 도지사가 김희현 신임 정무부지사를 임용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김희현 정무부지사 후보자를 지명하고 지난 24일 제주도의회가 인사청문 후 경과보고서를 제주도에 송부해온 데 따른 것이다.

김 정무부지사는 농축산식품국, 해양수산국 등의 소관 사무를 총괄하고 의회와 관련되는 정무적 업무, 주민 여론 수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제주도는 김 정무부지사가 도의원 재임 시절 쌓은 도민소통 경험과 행정영역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제주의 각종 현안에 대한 갈등 중재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하고 2010년부터 2022년까지 12년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3선 도의원으로 활동했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