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15일 조천체육관서

조천만세동산 애국선열추모탑 참배행사도 진행

제주특별자치도가 15일 오전 10시 제주시 조천체육관에서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독도 사랑 예술인 연합회 김지영 회장과 서예가 쌍산 김동욱 선생이 11일 오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앞에서 '제77주년 광복절 기념 서예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2022.8.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15일 오전 10시 제주시 조천체육관에서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경축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광복회원, 기관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경축 공연은 열지 않기로 했다.

경축식은 제주도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된다.

경축식에 앞서 이날 오전 9시20분부터 조천만세동산 애국선열추모탑에서 참배 행사가 열린다.

제주도는 광복절 경축 분위기 조성을 위해 13~15일 주요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각 가정에서 태극기 달기도 적극 홍보한다.

김희찬 제주도 총무과장은 "이번 경축식이 독립유공자 유가족 및 도민과 역사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제주 항일운동의 의미와 가치가 재조명되도록 전 가정 태극기 달기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