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올해 첫눈…지난해보다 16일 늦어
- 이상민 기자
(제주=뉴스1) 이상민 기자 = 사진제공=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 News1
</figure>한라산에 올들어 첫눈이 내렸다.
1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밤부터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한라산 진달래밭(해발 1500m)과 윗세오름(해발 1700m)에 눈이 내렸다.
이는 지난해 첫눈 시기(11월1일)보다 16일 늦은 것이다.
적설량은 오전 9시 현재 한라산 진달래밭이 3cm, 윗세오름이 0.5cm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한라산 진달래밭 영하 4.3도, 윗세오름 영하 5.5도를 각각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대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19일에도 한라산 정상을 중심으로 눈이 올 수 있다"며 "등반객들은 산행시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lees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