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바다수산·바다수산 친환경업체 인증

도에 따르면 제주광어 양식업체인 한바다수산과 바다수산은 전문인증기관의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절차를 거쳐 친환경업체로 인증을 받았다.

두 업체는 양식광어의 친환경 인증기준인 △종묘의 무병증명 △사료의 유전자변형여부 △양식수질성적서 적합여부 △수산업법에 따른 시설기준 △잔류물질 허용기준 준수여부 등을 만족시켰다.

양식광어를 대상으로 친환경 인증을 받은 곳은 제주도뿐이라는 게 도관계자의 설명이다.

도 관계자는 “친환경 인증업체를 우선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제주도에서 추진하는 양식정책이 우리나라의 표준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친환경수산물 인증제도는 친환경수산업 육성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2008년 도입됐다.

인증기관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로 광어, 전복, 굴, 김, 미역 등 15개 품종이 대상이다.

skp92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