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제1회 화재조사 세미나 성료

화재 감식·조사 기법 공유

해양경찰청 화재조사 세미나(해양경찰청 제공) /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해양경찰청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여주에서 '제1회 화재조사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미국 화재폭발조사관(CFEI) 자격을 취득한 과학수사관과 화재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화재 감식과 조사 기법 등을 공유했다.

주요 강연으로는 △선박 화재 감식 사례 △친환경 냉매의 화재 영향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조사 △전기차·ESS 열폭주 대응 방안 등이 다뤄졌다.

특히, 어선 및 해양 시설의 화재 원인 분석과 연쇄 화재 위험성 대응법을 논의하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인창 수사국장은 "정기적인 교육과 세미나를 통해 조사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