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1억5000만원 …139% 목표 초과
-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지난해 인천 부평구에 모인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목표치였던 1억 1000만원을 넘어섰다.
인천 부평구는 7일 지난해 1년 동안 모금된 고향사랑기부액이 약 1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구가 애초 고향사랑기부제 목표액으로 삼은 1억 1000만원 대비 139%가량 많은 금액이다.
이로써 구는 인천에서 강화군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1억 5000만원 이상을 기록한 기초자치단체가 됐다.
구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으로 자매도시 문화교류 체험단, 창의 융합 수학캠프, 장애아동 수영 교실, 자립 준비 청년 취업 준비지원, 장애인 보조기기 수리 지원 등 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기업과 단체 등과의 협력을 맺어오면서 지역 특색을 담은 기부금 답례품 품목도 총 47개로 확대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기부자와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업에 고향사랑 기부금이 사용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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