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부천 다세대주택 화재로 60대 화상…입주민 22명 대피

화재현장(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뉴스1
화재현장(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뉴스1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한밤 경기 부천시 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여성이 손을 다치고 입주민 여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7분쯤 부천 원미구 심곡동 일대 지상 5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 한 호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60대 여성 A 씨가 손에 2도 화상을 입었고, 입주민 22명이 건물을 빠져나오는 소동이 빚어졌다. 또 건물 일부가 타면서 소방 추산 732만원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인력 83명과 장비 25대를 투입해 15분 뒤인 오후 10시22분쯤 불을 모두 껐다.

소방 관계자는 "이 불로 크게 다친 입주민들은 없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