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아시아 최초 '유엔 지속가능발전 혁신상' 톱 5 선정

유엔 지속가능발전 혁신상 시상식(인천시 제공) / 뉴스1
유엔 지속가능발전 혁신상 시상식(인천시 제공) /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는 최근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4 유엔 지속가능발전 혁신상' 시상식에서 국가·도시 부문 톱 5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상은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와 독일 경제의회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인천은 아시아 최초로 수상 후보에 올라 톱 5에 선정됐다. 인천시는 2018년 IPCC 1.5℃ 특별보고서 채택, 녹색기후기금(GCF) 유치, 2045 탄소중립 전략·로드맵 수립 등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하고 있다.

평가위원단은 인천의 구체적 목표와 실행력 있는 로드맵, 시민사회·국제기구와의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을 높이 평가했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에 최선을 다해 지속가능한 인류와 회복탄력적 지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