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의원, 경로당 부식비 지원법 국회 상임위 통과
- 정진욱 기자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박상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 을)이 발의한 '노인복지법' 일부개정안이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법안은 경로당에 양곡과 밑반찬 등 부식 구입비도 국비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에서는 경로당에 양곡 구입비와 냉난방비는 지원되지만 부식비는 지원되지 않아 어르신들이 별도로 비용을 부담하거나 공동급식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다.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경로당에서 안정적으로 주 5일 점심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박 의원은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식사하며 지역 공동체 안에서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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