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반려견 동반 여행자 위한 '펫라운지' 오픈
- 정진욱 기자
(인천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반려견 동반 여객들의 편의 증대를 위한 '인천공항 펫라운지'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펫라운지는 제1교통센터 지하 1층 서편에 위치한다. 반려견과 여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게 공간과 포토존을 갖췄다. 라운지 옆에는 지난 3월 개장한 실외 산책공간 '인천공항 펫가든'이 있어 반려견과의 산책과 휴식을 모두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반려견 호텔링 위탁 서비스의 위탁카운터를 기존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펫라운지로 이전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텔링 서비스는 반려견을 인천공항 인근 애견호텔 '독독'에 맡겨 여행기간 맞춤형 숙박과 보살핌을 받을 수 있다. 공항 카운터에서 위탁 및 반환할 수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펫라운지와 펫가든 조성을 통해 반려견 동반 여객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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