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구도서관, 노벨문학상 기념 ‘한강의 기적’ 프로그램 운영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시교육청북구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특별 프로그램 ‘한강의 기적’과 작품 전시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5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4회, 대면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채식주의자’, ‘희랍어 시간’,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한강 작가의 대표작들을 함께 읽은 후 작품 이야기, 낭독하기, 에세이 쓰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강 작가 특별 전시’는 도서관에 방문한 시민들에게 한강 작가의 작품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는 대표작 및 스웨덴 한림원이 특별 언급한 작품을 비롯한 국내에서 발간된 작품 총 17종이 전시된다.

독서 프로그램‘한강의 기적’ 참가 신청은 10월 23일부터 북구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북구도서관 독서문화과(032-363-5013)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이번 수상 소식이 불러온 독서 열풍이 시민들의 지속적인 독서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강의 기적 프로그램 안내문.2024.10.25/뉴스1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