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숙원, 당 지원 필요" 박용철 강화군수, 한동훈 만나 건의

박용철 강화군수(사진 왼쪽)가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사진 오른쪽)에게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모습(인천 강화군 제공)/뉴스1
박용철 강화군수(사진 왼쪽)가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사진 오른쪽)에게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모습(인천 강화군 제공)/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박용철 인천 강화군수가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를 만나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23일 강화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박 군수는 강화풍물시장을 방문, 당선 감사 인사와 함께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이어 같은날 오후 3시쯤 한 대표를 만난 박 군수는 △북한 소음 방송 주민 피해 보상지원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지정과 영종~강화 연륙교 건설’ 국가 재정사업 전환 및 국가도로망 계획 반영 △강화~계양고속도로 강화 구간 조기 착공 등을 위한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 대표는 "강화군을 포함한 접경 지역의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진심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중앙부처, 국회, 인천시 등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사업이므로 당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답했다.

지난 16일 실시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가장 많은 투표수를 획득한 박 군수는 임기인 오는 2026년 6월까지 '행복하고 안전한 강화' 등을 위해 군정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