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독서문화진흥 유공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지역사회 독서문화 진흥 유공 인정받아…책 읽는 도시 부천 입증

부천 시립 꿈빛도서관 관계자들이 문체부 장관상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 뉴스1

(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시립 꿈빛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 ‘2024년 대한민국 독서문화진흥 유공’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꿈빛도서관은 지역사회와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통해 시민 독서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민 출판·독서문화 체험과 교류의 중심지인 ‘부천책문화센터’를 조성하고 책을 매개로 직접 만들고 누리는 지식 콘텐츠 환류 서비스를 도입한 것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꿈빛도서관은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누구에게나 열린 유니버설 공공디자인을 적용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배려하는 이용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시간과 공간에 제약이 없는 디지털 독서환경으로 ‘아침독서 서비스’를 도입해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책 읽는 도시 부천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