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철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5대 추가…배차 3분30초→2분30초
운영사도 현대로템 자회사 '김포골드라인SRS(주)' 변경
김병수 시장 "서울지하철 김포연장 더욱 집중"
- 정진욱 기자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김포시는 김병수 시장이 30일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5대 추가투입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골드라인 배차간격은 증차사업 전 3분 30초에서 2분 30초로 1분 단축했다. 김 시장은 '김포골드라인 최우선 증차 및 배차간격 30% 단축'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김포시는 이날 김포골드라인 운영사를 서울교통공사 자회사에서 현대로템 자회사 '김포골드라인SRS(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김포골드라인SRS는 5년간 김포골드라인 운영 및 유지관리 업무를 맡는다.
김포시는 또 기존 운영사 직원 238명의 고용을 모두 승계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에 개선한 배차간격 2분30초도 사실 전국 지하철 대비 아주 짧은 시간에 해당하지만, 워낙 혼잡률이 높다보니 시민들께서는 근본대책을 기다리고 계신다"며 "전동차 증차사업은 단기대책에 불과하지만 혼잡률 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하철5호선을 비롯해 앞으로 서울지하철 김포연장에 더욱 집중해 빠르고 편리한 시민의 발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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