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안전한 바다를 위해" 인천서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

1800억 원 규모 마약 사범 검거…중부해경청 마약수사대 특진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이 10일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해양경찰의 날' 행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해양경찰청 제공)2024.9.10/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해양경찰청은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 대강당에서 '제71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 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해양경찰청장과 해양수산부장관, 정일영 국회의원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매년 9월 10일 열리는 '해양경찰의 날'은 해양주권 수호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배타적 경제수역법 발효일을 기념일로 제정됐다.

행사에는 SOS 구조신호 발신과 구명조끼 착용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SOS 구조버튼 누르기'챌린지 영상 상영과 '구명조끼 착용 확대'를 위해 참가자 전원이 '채워주면!', '안전해요!'라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 8월 국내 최대인 1800억 원 규모 마약사범을 검거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마약수사대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올해 최초로 원팀을 포상하는 특별승진 임용식도 진행됐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우리 바다를 더 자유롭고, 더 안전하고, 더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발전해 나갈 것을 국민에게 약속한다”고 했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