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전지적 독자 시점' 등 인기 웹툰 활용 조형물 설치 추진

레드아이스 스튜디오 등과 지재권 사용·협력 공동 협약

협약식 사진. 사진왼쪽부터 장정숙 레드아이스 스튜디오 대표, 조용익 부천시장, 신종철 만화영상진흥원장 (경기 부천시 제공)/뉴스1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가 지역 대표 조형물 설치를 통한 만화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지식재산권 사용과 협력을 위한 공동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부천 중동IC에 특색있는 디스플레이 조형물을 설치하기 위한 이번 협약엔 장정숙 레드아이스 스튜디오 대표, 신종철 만화영상진흥원장 등이 함께했다.

부천시는 '나 혼자만 레벨업' '전지적 독자 시점' 등 콘텐츠를 제작하는 레드아이스 스튜디오로부터 제공받은 지식재산권을 조형물에 적용, '만화 도시 부천'의 가치를 높이고 다른 지역과의 차별성을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레드아이스 스튜디오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드아이스 장 대표는 "더 나은 콘텐츠로 글로벌에서 인지도를 쌓아 성장하는 만큼 만화 도시 부천을 널리 홍보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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