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춘의동 R&D종합센터 준공…"도시재생사업 마무리"

부천 R&D종합센터(경기 부천시 제공)/뉴스1
부천 R&D종합센터(경기 부천시 제공)/뉴스1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가 원미구 춘의동 도시재생사업의 마지막 단계인 '연구개발(R&D) 종합센터'를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춘의동 R&D 종합센터는 지하 2층·지상 13층에 연면적 1만 8000㎡ 규모로 건립됐다.

부천시는 내년 1월 R&D 종합센터 정식 개관을 목표로 연내 인테리어 공사와 입주기업 모집을 마칠 계획이다.

부천시는 이후 춘의동 공업지역 내 연구·경제거점 공간 조성 차원에서 기업 사무실, 강의실, 벤처카페, 도시 통합관제센터 등을 R&D 종합센터에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국토교통부 지원을 받아 춘의동에 대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춘의동 지역에 지속 조성해 온 △MESSE 거리 △사물인터넷(IoT) 혁신센터 △뫼비우스 지상 광장 등에 더해 이번 R&D 종합센터 준공으로 춘의동 도시재생사업 또한 완료됐다는 게 부천시의 설명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춘의 공업지역에 경제거점을 조성하겠다"며 "또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성장의 기틀을 다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