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물 차올라… 인천 계양구·서구 등 도로 4곳 통제
-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에 밤새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18일 오전 출근 시간대 도로 4곳이 물에 잠겨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통제된 도로는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 △계양구 드림로674번길 삼거리 △서구 안동포사거리 △강화읍 남문로 미래지향아파트 앞 등 총 4곳이다.
인천시는 현재까지 이번 비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기상청은 전날 오후 10시 10분을 기해 강화·옹진을 포함한 인천 지역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누적 강수량이 90㎜ 이상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누적 강수량이 18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인천 지역의 일 누적 강수량은 서구 금곡 123.5㎜, 강화 168㎜, 인천공항 100㎜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도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에 따른 예상 강수량은 60~150㎜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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