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S 지휘관·참모진 300여명, 김포시 방문
- 이시명 기자
(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시는 최근 태평양 해병대 지휘관 심포지엄(PALS, Pacific Amphibious Leaders Symposium)에 참석한 24개국 해병대 지휘관 및 참모 300여 명이 김포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PALS는 하와이에 위치한 미 태평양해병부대사령부(MFP)가 인도·태평양지역 국가들과의 우호를 증진하고 상륙전 교리·전술을 공유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됐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다.
이들은 김포에 주둔하고 있는 해병대 제2사단을 방문해 K-9 자주포, 상륙기동헬기, 상륙돌격장갑차(KAAV) 등 해병대 현존장비를 둘러본 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마쳤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들에게 오찬을 대접하며 "김포시와 해병대는 끈끈한 연결고리를 맺고 있으며, 이곳에서의 논의가 세계 안보의 보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했다.
미국 태평양해병대 윌리엄 M. 저니 사령관은 "환영해 주신 김병수 김포시장에게 감사하다"면서 "미국에서 해병대 2사단에 근무했던 적이 있는 만큼, 한국의 해병대 2사단 방문이 매우 뜻깊게 느껴진다"며 화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계환 해병대사령관과 함께 김병수 시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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