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전국 최초 도시형 거점 운전면허센터 개소식

시민 4만명 이용혜택, 타지역 인구 유입 기대효과도

도시형거점 운전면허센터 개소식(경기 김포시 제공)/뉴스1

(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시 운양동에 마련된 전국 최초 도시형 거점 운전면허센터가 오는 7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김포시는 김병수 시장과 김진표 한국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형 거점 운전면허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운전면허센터는 20명의 시험 응시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362㎡의 규모로, 시험장과 교육장 및 운전면허 취득·갱신이 가능한 시설이 갖춰진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지난해 9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센터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김포시는 센터 개소를 통해 그동안 운전면허 시험과 갱신을 위해 인천과 서울까지 가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타지역 운전면허 시험 응시생이나 면허 갱신자들도 센터의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센터 개소로 연간 4만명 이상의 시민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유동 인구 유입 발생 효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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