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물류산업 스마트·디지털 전환에 2330억 투입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제공)2022.7.10/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제공)2022.7.10/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가 올해 물류산업의 스마트·디지털 전환 등을 위해 총 2330억 원을 투입한다.

인천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지역물류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제4차 지역물류 기본계획'(2023~2032) 중 올해 추진될 40개 과제에 대한 추진계획 및 상세 내용을 담고 있다.

인천시는 우선 물류 기반시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신흥동 삼익아파트~동국제강 간 도로개설 등 미집행 도로망을 조속히 추진·정비하고 인천 남항 항만 배후단지 조성 지원 등을 통한 단절 없는 물류거점 및 연계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급증하는 물류수요 대응 및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물류센터 등 인천공항만 내 첨단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디지털 물류산업과 인력을 양성하는 등 물류산업의 스마트·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또한 생활물류서비스 종사자의 안전 및 휴식 보장을 위한 생활물류 쉼터를 운영하고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소상공인 공동 물류센터 등 공동·공유형 물류 기반시설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물류산업 안전관리 강화, 친환경 물류장비 및 기반시설 확충, 신재생 에너지 물류 분야를 활성화 하고 항공정비산업(MRO) 등 인천 특화형 물류산업 육성을 통해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국·시비 547억 원 포함 올해 총 23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inam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