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로서 차량 2대 추돌 화재…한때 도로 통제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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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경인고속도로 신월IC 인근에서 차량 2대가 추돌해 차 한 대에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5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동 경인고속도로 신월IC 인근 전체 4차로 중 4차선에서 SM3 차량이 앞서 가던 싼타페 차량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SM3 차량 엔진룸 쪽에서 불이 났다. SM3 운전자 A씨(29·남) 등 4명은 사고 직후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5분 만인 오후 5시쯤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은 4차로 중 일부 도로를 한때 통제했으며, 현재는 통제가 풀린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싼타페 차량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불이 나는 즉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