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 獨 루프트한자 입주… 탑승수속 등 가능

공항철도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체크인 카운터에서 탑승수속하는 모습.(공항철도 제공)
공항철도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체크인 카운터에서 탑승수속하는 모습.(공항철도 제공)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공항철도가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도심공항터미널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5일부터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 탑승수속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공항철동에 따르면 루프트한자의 신규 입주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 수속이 가능한 항공사는 기존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 제주항공(089590), 티웨이항공(091810), 에어서울, 에어부산(298690), 진에어(272450) 등 7개 사에서 총 8개 사로 늘었다.

현재 루프트한자는 인천공항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과 뮌헨 공항을 직항으로 운항하고 있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공항철도 서울역 지하 2층에 있다. 이곳에선 직통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출발 국제선 탑승수속과 출국심사 등 업무를 하고 있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서 사전에 탑승수속과 출국심사를 마친 고객은 공항 도착 뒤 '도심공항터미널 이용 여객 전용 출국 통로'를 통해 출국장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김경순 공항철도 영업본부장은 "루프트한자는 현재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외항사"라며 "이번 루프트한자 입주를 시작으로 국내 항공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항사를 유치해 탑승수속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inam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