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병변장애인 재활 통합시스템 구축"…인천 연수구 특교세 2억 확보

인천 연수구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전경.(연수구 제공)2024.1.16 ⓒ News1 박소영 기자
인천 연수구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전경.(연수구 제공)2024.1.16 ⓒ News1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 연수구가 뇌병변장애인 및 뇌질환환자 재활지원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이번에 확보한 예산을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의 뇌병변장애인 재활보건실 확장·이전공사, 치매환자 뇌건강관리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체험존을 조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장애인 재활보건실을 1층으로 확장·이전해 화재 및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피를 통한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재활보건실을 재활치료존·작업치료존으로 세분화해 재활치료서비스 통합시스템을 구축한다.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장애인 재활보건사업을 포함해 주민 밀착형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특교세 확보를 통해 구의 재정적 부담을 줄였다"며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를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회복하고 증진하는 공간으로 정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