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공직자 사퇴시한 오늘…인천시 정무직 6명 예비후보 등록
서준석·박세훈 전 인천시 특보, 사퇴했지만 예비후보 등록 '아직'
광역의원 중 사퇴자 '0'…이용창 시의원 출마 철회
-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려는 공직자의 사퇴 시한이 마감됨에 따라 인천시 정무직 출신 출마 예정자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11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10일)까지 22대 총선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인천시 정무직 출신은 총 6명이다.
이행숙(서을) 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김진용(연수을) 전 인천경제자유구청장, 고주룡(남동을) 전 인천시 대변인, 김세현(남동을) 전 인천시대외경제특보, 손범규(남동갑) 전 언론홍보특보, 조용균(부평갑) 인천시 정무수석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지만 물망에 오르는 인천시 정무직 출신은 서준석 전 인천시 시민소통특보, 박세훈 전 인천시 홍보특보다.
서 전 특보는 지난 5일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국민의힘 소속으로 동구미추홀을 지역구에 출마를 예정 중이다. 국민의힘 소속 박 전 특보는 지난해 11월13일 사직처리됐고, 의석 수가 늘어나는 서구 지역구 중 1곳을 저울질하고 있다.
출마를 예고했던 광역의원은 사실상 모두 출마를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창 인천시의원(국민의힘)은 서갑 지역구 출마를 위해 사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당 의견을 종합해 출마 뜻을 접었다. 남동을 지역구에 도전한다고 했던 신동섭 인천시의원(국민의힘)은 이날 최종 의사를 밝히겠다고 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총선 90일 전인 11일부터 선거 출마자의 의정보고회와 출판기념회, 정당이나 후보자 명의를 나타내는 책·영화·사진 등을 광고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지역구 선거에 입후보하려는 공무원과 정부투자기관, 지방공단의 상근 임원, 언론인 등도 이날까지 사직해야 한다. 비례대표로 나서는 경우 사퇴 시한은 3월11일까지다.
인천시 정무직 출신 예비후보를 포함해 인천지역은 전날까지 총 56명이 인천 13개 선거구에 등록했다. 당별 예비후보자 수는 국민의힘이 31명으로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 19명, 진보당 3명, 무소속 3명 등이다.
다음은 10일까지 등록한 예비후보자 명단.
▷중·강화·옹진 △조택상(민주당·65) △조광휘(국민의힘·58)△구본철(65·무소속)
▷동·미추홀갑 △손호범(민주당·40) △허종식(민주당·62) △심재돈(국민의힘·57)
▷동·구미추홀을 △김정식(민주당·54) △남영희(민주당·52) △윤상현(국민의힘·61) △이중효(국민의힘·63)
▷연수갑 △공병건(국민의힘·57) △이기선(국민의힘·61) △정승연(국민의힘·57)
▷연수을 △정일영(민주당·66) △고남석(민주당·66) △김기흥(국민의힘·48) △민현주(국민의힘·54) △민경욱(국민의힘·60) △백대용(국민의힘·49) △김진용(국민의힘·58)
▷남동갑 △고존수(민주당·58) △손범규(국민의힘·55) △장석현(국민의힘·68) △전성식(국민의힘·53) △용혜랑(진보당·52)
▷남동을 △고영만(민주당·49) △배태준(민주당·42) △이병래(민주당·61) △고주룡(국민의힘·61) △신재경(국민의힘·54) △김세현(국민의힘·66) △이원복(국민의힘·66) △김지호(국민의힘·72)
▷부평갑 △노현진(민주당·46) △신은호(민주당·69) △유제홍(국민의힘·52) △조용균(국민의힘·64) △신용준(진보당·54)
▷부평을 △유길종(민주당·62) △강창규(국민의힘·69) △손철운(국민의힘·64)
▷계양갑 △이병학(국민의힘·65)
▷계양을 △윤형선(국민의힘·63) △고혜경(진보당·56)
▷서갑 △권순덕(국민의힘·63) △서정호(국민의힘·49) △윤지상(국민의힘·70) △공정숙(국민의힘·52)
▷서을 △허숙정(민주당·49) △강남규(민주당·53) △김종인(민주당·53) △서원선(민주당·60) △양병현(국민의힘·69) △이행숙(국민의힘·61) △권상기(무소속·61) △안홍길(무소속·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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