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IoT토대 원격으로 기계설비 결함·예상수명 진단

인천교통공사 전경(인천교통공사 제공)/뉴스1
인천교통공사 전경(인천교통공사 제공)/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가 철도운영기관 최초로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반 공조설비 예지보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공조설비에 진동·소음측정센서를 설치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결함진단과 설비예상 수명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공사는 2020년 9월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에 해당 시스템 설치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과 2호선 전체 역사에 대한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이를 통해 공사는 역사 기계설비 유지관리를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IoT 기반 공조설비 에지보전 시스템 구축으로 AI 기반 시설물 유지관리시스템 운영기관으로 나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