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실천, 세상 바꾸다'…10월7~8일 인천 서구 업사이클 축제
- 강남주 기자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서구문화재단은 10월7~8일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야생화단지에서 ‘인천 서구 업사이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업사이클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의 합성어로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더 의미 있고 멋있게 재활용하는 것을 뜻한다. 새활용(새+재활용)으로도 불린다.
올해 행사는 '우리의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부대행사와 공연이 이어진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친환경기업을 홍보하는 홍보관과 전시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친환경 기업·단체의 제품·신기술을 선보이는 ‘그린 플리마켓’과 미니 에코가방 꾸미기 등 업사이클 체험도 진행한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등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으며 행사 둘째 날에는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 등을 주제로 한 퀴즈쇼와 포럼도 열린다.
다양한 공연도 개최된다. 10월7일 오후 서구립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메인무대와 보조무대에서 이틀간 펼쳐진다.
버려진 플라스틱과 폐지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 공연과 대중가수 공연은 메인무대에서, 지역예술단체의 통기타와 마술·서커스 등 버스킹 공연은 보조무대에서 각각 진행한다.
친환경·업사이클 전문 공연팀인 유상통 프로젝트와 피부로듀오, 훌라를 비롯해 김창완 밴드와 솔지(EXID), 지세희, 팬텀프렌즈 등이 메인무대에 설 예정이다.
서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 행사가 환경문제에 대한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찾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인천시·서구가 주최하고 서구문화재단 주관하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드림파크문화재단이 후원한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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