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인천 물류센터서 불…대응 1단계 발령 진화 중

15일 오전 4시29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물류센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23.8.15/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새벽에 인천의 한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

1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9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지상 8층짜리 한 물류센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당시 신고는 "석남동 일대 검은연기와 타는 냄새가 난다"면서 시민들이 119에 알려오면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이 센터 지하 1층 화물 선적 장소에서 불길을 확인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후 불길이 확대돼 1시간43분만인 오전 6시12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은 진화작업을 이어가는 한편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aron031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