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 해수부 주관 사업성과 평가서 '대상 선정'
- 강남주 기자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는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전국 어촌특화지원센터 사업성과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고등급인 ‘대상’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는 어촌특화에 필요한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곳으로 관내 어촌마을의 6차산업 융·복합을 통한 어업 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된다.
올해 센터는 어촌마을 특산수산물을 활용한 △강화군 흥왕 꽃게탕(가정간편식) △옹진군 영암바지락 고추장찌개(가정간편식) △옹진군 연평꽃게 육수팩 등 수산물 소비성향 변화에 대응하고자 특화상품을 개발했다.
또 소비촉진 행사, 지역박람회에 참여해 관내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산물 소비심리 위축 극복에도 기여했다.
센터는 아울러 강화군 흥왕·동검, 옹진군 모도, 중구 구읍·신불 5개 어촌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 특성에 따른 자원 발굴과 발전방안 도출을 위해 역량강화 및 심화교육도 했다.
인천·강원·경북 어업인과 동·서 어촌리더 워크숍을 개최해 지역별 어촌마을 발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어촌 여성어업인 육성과 자부심 함양을 위한 여성어업인 교육과 어촌 정화활동인 ‘바다가꿈’ 행사도 진행했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올해로 5년차를 맞는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 운영이 어촌마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어촌특산물을 특화상품으로 개발·판매해 어업 외 소득을 올리는 등 어촌 자생력 확보에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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