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경인고속도 부평 IC 부근서 차량 10대 연쇄추돌, 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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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경인고속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던 차량 사고로 뒤따르던 차량 10대가 연쇄 추돌하면서 4명이 다쳤다.

24일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23일 오후 6시쯤 인천시 부평구 경인고속도로(서울 방향)부평 IC인근에서 차량 10대가 연쇄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및 동승자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며, 나머지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다.

사고는 30대 남성 A씨가 몰던 차량이 정체구간을 피해 차선을 변경하다 1차사고를 낸 후 뒤따르던 차량들이 연쇄추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두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고속도로 차선 2개가 통제되면서 퇴근길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CCTV를 확보해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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