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재생에너지 공장 5m높이서 철판 무너져 작업자 4명 다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의 한 신재생에너지 공장 5m높이에 설치된 철판 바닥이 무너져 작업자 4명이 부상을 입었다.

2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신재생에너지 공장 5m 높이에서 바닥 철판이 무너져 철판 위에서 일하던 근로자 60대 남성 A씨 등 3명이 추락했다.

또 A씨 등 3명의 추락 지점 아래에 있던 근로자인 60대 남성 B씨도 낙하물에 어깨 등을 맞았다.

A씨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스팀 보일러 보수작업을 하던 중 철판이 무너지면서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당국은 업체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aron031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