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상가 도로 밑 정화조 배관 파열…"가스 폭발 추정"
-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4일 오후 2시 43분쯤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 인근 상가 도로의 지하 매설 정화조가 폭발해 도로가 주저앉았다.
폭발 당시 지나간 사람이나 차량이 없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자는 "'쿵'하는 소리가 들린 뒤 도로가 밑으로 주저앉았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있으며, 인력 38명과 화학제독차 13대를 보내 현장을 살피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정화조 배관이 파열되면서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사고원인은 현재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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