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인천시 행정부시장·기획조정실장 교체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 조직 내 중앙부처 자리인 행정부시장과 기획조정실장이 새인물로 교체된다.

14일 시에 따르면 여중협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13일 행정안전부 인사발령으로 시를 떠났고 안영규 행정부시장은 오는 15일 퇴임한다. 두 사람은 민선7기 때인 2021년 초 임명된 후 1년 8개월 가량을 시에서 근무했다.

안 부시장은 국민의힘 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 실장은 행안부 차세대지방재정 세입정보화추진단장으로 임명됐다.

안 부시장의 후임으로는 박덕수 행안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이 16일 취임할 예정이다.

박 정책관은 1967년 충남 부여 출생으로 인하대부고,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 공공서비스정책관과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운영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여 실장 후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시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행안부 과장급 이 올것이라는 얘기가 많다.

시 관계자는 “차기 기획조정실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행안부의 인사가 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