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원 의정활동비 1.4% 인상…4647만원 결정
- 정진욱 기자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김포시의원이 2023년부터 지급받는 의정비가 연 4647만 원으로 결정됐다.
14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의정비심의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2023~2026년 제8대 김포시의원에게 지급될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금액을 결정했다.
이번에 최종 결정된 2023년 김포시의원 의정비 지급기준금액은 현행 연 4602만 원에서 1.4% 인상된 4647만 원이다. 이는 통상 정액으로 지급해 온 의정활동비 연 1320만 원과 월정수당 연 3327만 원이 합쳐진 금액이다.
지방자치법 제40조에 따라 의정비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심의회에서 결정하는 금액 이내로 하며 조례로 정해진다.
시의원들이 지급받는 의정비는 직무활동에 대한 비용인 월정수당과 의정자료 수집·연구 등을 위한 의정활동비 등으로 구성됐다.
심의회 위원들은 김포시 주민 수, 재정능력(재정자립도), 2022년도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지방의회 의정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금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의 결정결과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김포시장과 김포시의회 의장에게 전달되며, 시의회 조례개정을 통해 최종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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