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 "추진 사업 본격 결실 맺는 새해"
"광역교통 인프라↑…자족도시 건설 기틀 마련"
- 이상휼 기자
(구리=뉴스1) 이상휼 기자 =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이 9일 "올해는 지금까지 다져온 기반들이 본격적 결실을 보는 중요한 해"라며 민선 8기 신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6대 시정 방향은 △미래 성장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로 자족도시 건설 기틀 마련 △사람 중심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및 주차장 확충 △소상공인 활력 되찾는 살기 좋은 경제도시 건설 △삶의 온기 넘치는 포용적 복지 도시 조성 △품격 있는 문화 있는 건강한 행복도시 조성 △깨끗하고 안정적인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조성 등이다.
백 시장은 "올해 첨단 콤팩트 시티로 조성되는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스마트 그린시티 사업을 집중 추친해 미 미래 세대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새로운 산업 유치와 선제적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혁신적인 도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구리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교통 인프라 확충도 강조했다. GTX-B 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의 경우 국가철도공단에서 GTX-B 갈매역 정차 타당성 검증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란 게 시의 설명이다. 구리역 환승센터 등 교통망 확장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시의 오랜 과제인 주차 문제와 관련해선 주차장 1만 대 확충을 목표로 주차장 건립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해법으론 시 상권 활성화재단을 통해 시만의 지역특화 전략을 수립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시는 △취약 계층과 사회적 약자 안전망을 강화하고, △국가 유공자와 노인이 공경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해선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과 수리단길의 특화가 조성 등을 추진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지금까지 19만 시민과 함께 만든 142개 공약 중 약 70%의 성과를 달성했다"며 "공약이 단순한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의 삶에 ‘즐거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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