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CES 2025'서 AI 기술 확인·기업 육성 방안 논의
“성장 가능성·기술 가진 기업 경쟁력 강화 위해 정부 지원 필요”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를 방문해 인공지능 기술의 혁신적 발전상을 확인하고 기업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SK하이닉스의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활용한 차세대 메모리반도체 신기술, 용인을 비롯해 대한민국 첨단산업 관련 스타트업 기업들이 자랑하는 기술을 보고 기업의 지원과 육성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CES 2025’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다. 1967년 미국 뉴욕에서 처음 열린 이 박람회에서는 세계 가전제품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오전 라스베이거스 ‘Venetian Expo’에 마련된 SK하이닉스의 전시관을 방문해 SK하이닉스 관계자로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용인지역 기업인 △큐리오시스 △위로보틱스 △엠테이크 부스를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을 응원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용인특례시관’에서는 CTA로부터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행사에 참여한 △씨피식스 △디지털로그 테크놀로지스 △글로벌 하이텍전자 △노을 △위스메디컬 등 지역 기업의 홍보활동을 지원했다.
이상일 시장은 “CES에서 대한민국의 스타트업 기업의 풍부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볼 수 있었고, 대한민국의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과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는 13일(현지시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는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의 빅터 호스킨스(Victor Hoskins) 경제개발청장과 ‘통합한국관’을 투어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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