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 문제로 다투다"…아내 목 조르며 폭행한 40대 남편 검거

ⓒ News1 신웅수 기자

(화성=뉴스1) 김기현 기자 = 가정사 문제로 다투던 아내를 상대로 목을 조르는 등 폭력을 행사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 25분쯤 화성시 우정읍 주거지에서 아내인 40대 여성 B 씨를 상대로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다.

당시 A 씨는 가정사 문제로 B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화를 참지 못 하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 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검거했다. 현장에서 흉기는 발견되지 않았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