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탄현면 세제 제조공장서 불…2명 중경상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6일 오전 11시 17분께 경기 파주시 탄현면의 한 세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A 씨(75)가 화상과 골절상 등 중상을, B 씨(40)가 화상 등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 씨는 불이 나자 지붕 위로 대피 후 2.5m 바닥으로 추락해 중상을 입고 ‘HeliEMS’(헬리콥터를 이용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이용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B 씨도 자체 진화를 하다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51대와 144명의 인원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