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반도체 국가산단 이주민 대토보상 양도세 40% 감면”
“대토 보상·원주민 생계지원도 이뤄질 것”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은 지난달 31일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토지 등을 수용당하는 주민과 기업이 옮겨갈 이주자택지와 이주기업 전용 산업단지가 결정됐고, 보상에 따른 양도소득세 감면도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국가산단에 수용돼 비자발적으로 토지 등을 내놓게 될 시민들과 기업들을 위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제대로 된 보상과 이주대책을 요구해 왔다”며 “이주과정에서 원주민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한 일들이 진행될 것이며, 대토 보상도 확대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정부에 이주민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을 계속 주장해 왔는데, 대토보상 때 양도소득세 감면 폭이 현행 10%에서 30%포인트 늘어난 40%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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