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 좀 네가 해"…아내와 다투다 손찌검한 50대 남편

군포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 News1
군포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 News1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가사 분담 문제로 갈등을 겪던 아내를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2일 오후 10시 30분쯤 군포시 산본동 주거지에서 아내 B 씨(40대)를 밀치고 넘어뜨리는 등 위력을 가한 혐의다.

당시 그는 B 씨와 가사 분담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다 화를 참지 못 하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 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 씨를 상태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