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내년 예산 3조1899억원 확정…올해 대비 3.8%↑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특례시가 3조1899억 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3조 741억 원보다 1158억 원(3.8%) 증가한 것이다.
시는 내년 예산에 대해 지역화폐 '수원 페이' 발행액을 올해 200억 원에서 411억 원으로 증액하는 등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별론 △지역경제 활성화 423억 원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 123억 원 △호매실 체육센터 건립 23억 원 △예술인·체육인 기회 소득 28억 원 △시민 안전 보험 15억 원 등이 반영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수원 대전환을 견인할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예산은 아낌없이 투입했다"며 "앞으로도 비상 경제 시국을 헤쳐 나가기 위한 민생안정 특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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