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 성공적 운영…8개월간 2609개 보수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지난 8개월 동안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이하 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전문가에게 교육받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4개 구를 순회하며 고장난 우산을 무료로 보수해 주는 서비스다.
올해는 상반기(3~6월)와 하반기(8~11월) 각 4개월씩 8개월간 매주 월~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했다. 센터는 이 기간 시민 1508명이 가져온 파손된 우산 2609개를 수리했다. 하루 평균 28개를 수리한 셈이다.
시 관계자는 "센터는 간단한 수리로 고칠 수 있는 우산을 버리지 않도록 하는 자원 낭비를 방지하는 사업"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고장난 우산을 고쳐 쓸 수 있도록 내년에도 찾아가는 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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