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13일 만에 3억3천 모금

목표액 13억 원 향해 내년 2월 7일까지 달려

13일 용인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성금품 기탁식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가 지난 1일 시작된 이후 13일만에 3억 3000만원을 모급, 목표액 13억원의 25%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에도 7개 기관이 이상일 시장에게 성금과 쌀 등을 기탁했다.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는 △농협 용인시지부(3900만원 상당의 쌀·성금 1100만원) △(사)대한한돈협회용인시지부(11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917kg) △삼성노블카운티(바자회 수익금 593만 2000원) △지인작명연구소(쌀 1톤·라면 46박스) △라마다 용인호텔(성금 500만원) △에버찜질사우나(성금 300만원) △서울88의원(쌀 1톤)이 성금과 성품을 내놨다.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을 따뜻한 생활 공동체로 만들어 주시는 여러분과 시민들 덕분에 지난해에도 사랑의 열차 목표 모금액을 초과 달성했고, 올해도 그런 흐름으로 가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아끼지 않으시고 사회에 귀감이 돼 주시는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용인시 전역에서 나눔의 온기로 겨울을 녹이고 있는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내년 2월 7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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