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2월 아파트 6481세대 분양…'분상제' 몰린 평택지역 '눈길'
전국 물량서 33% 로 '최다'
- 유재규 기자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12월 경기지역에 6400여 세대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졌다.
14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총 2만53세대(일반분양)로 조사됐다.
이중 경기는 6481세대로 전국 물량의 33.3%를 차지한다. 두 번째로 물량이 많은 곳은 인천 4828세대(24.0%)다.
이어 충남 2213세대(11.0%), 서울 1801세대(8.9%), 충북 1382세대(6.8%), 울산 1012세대(5.0%), 세종 698세대(3.4%), 부산 670세대(3.3%) 순으로 집계됐다.
신동아건설은 평택시 장안동 일대 '브레인시티 푸르지오'에 총 1990세대(59~119㎡, 지하 2층~지상 35층)를 분양한다.
인접지역에 위치한 한양의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59~84㎡ 규모 889세대(지하 2층~지상 34층)가 분양된다.
신동아건설과 모아종합건설이 평택시 고덕동에 시공하는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는 총 271세대(84~99㎡, 지하 2층~지상 23층)로 새 주인을 기다린다.
남양주시 와부읍에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로 들어서는 라온건설의 '덕소역 라온프라이빗 리버포레'는 348세대(59~114㎡)가 공급된다.
금성백조건설이 화성시 비봉면에 시공하는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는 총 530세대(75~84㎡, 지하 1층~지상 25층)에 달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12월은 건설사들이 연말 알짜 물량을 쏟아내면서 분양시장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달이다"라며 "특히 평택지역은 시세대비 저렴한 분향가상한제(분상제) 단지들의 공급이 몰려 있어 실소유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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