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내년에도 대기오염물질 감축 측정기 부착비 90% 지원

시흥시청 전경.(시흥시 제공)
시흥시청 전경.(시흥시 제공)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대기오염물질을 줄여주는 배출시설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지원 사업'을 내년에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 지원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신청 대상은 지역 소재 중소기업 4~5종 대기 배출시설 사업장 등이다.

시는 사업장당 방지시설 1세트에 대한 IoT 측정기기 부착 비용을 지원한다. 희망하는 사업장은 시 대기정책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작년부터 IoT 측정기기 설치비를 지원했다. 작년엔 14곳, 올해는 24곳 등 총 38개 업체에 2억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시는 내년엔 3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법령 준수 의지는 있으나 관리 및 경영이 어려운 영세한 사업장 100곳을 대상으로 IoT 측정기기 부착 비용의 90%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