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교수진과 학생들이 만든 캐럴 ‘첫 크리스마스’

멜론·지니·벅스 등서 청취 가능…현역 뮤지션도 제작 참여

안양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캐럴송 ‘첫 크리스마스’의 음원을 발표했다. 사진은 ‘첫 크리스마스’ 앨범 사진.(안양대 제공)/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 소재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캐럴 ‘첫 크리스마스’의 음원을 발표했다.

9일 안양대에 따르면 실용음악과 교수진과 엄근현·김상규·김선태·김보경 학생이 함께 작업한 캐럴은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하는 첫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설렘을 경쾌한 리듬 속에 담아낸 앨범이다.

김민주 실용음악과 학과장이 프로듀싱을, 함석길 교수가 작사·작곡을, 신정은 교수가 편곡했다. 기타 문승찬·키보드 김수현·엔지니어 김일호 등 내로라하는 현역 뮤지션들도 앨범 제작에 대거 참여했다.

쟁쟁한 프로필을 갖춘 뮤지션들의 정성이 담긴 음악에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맑고 신선한 목소리가 생명력을 불어넣어 멋지고 사랑스러운 크리스마스 캐럴이 탄생했다고 안양대는 설명하고 있다.

김민주 학과장은 “학생들과 교수진이 마음먹고 만든 ‘첫 크리스마스’는 작업하는 과정에서 음원 발매까지 선물처럼 느껴졌던 귀한 노래였다”며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계속해서 찾고 들려지는 곡이 되길 바라고, 이 음원을 듣는 많은 사람이 올겨울을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로 보내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캐럴 ‘첫 크리스마스’ 음원은 멜론과 지니, 유튜브 뮤직, 벅스, 애플 뮤직에서 들을 수 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