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내년 3월까지 수도계량기 동파 긴급지원반 운영

오산시 뉴스1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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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오산시는 겨울철 한파가 시작됨에 따라 수도계량기를 포함한 관할 수도시설 동파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동파 방지 활동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2024년 상수도시설 동파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동파방지팩 각 동 배부 및 겨울철 수도계량기 관리 요령 안내문 제작·배포 등 동파 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수도계량기 관리 요령 안내문엔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 보온재 채우기 △옥외화장실 및 외부 수도 배관 보온재로 감싸기 △장기간 외출시 수도꼭지 조금 틀어놓기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경우 미지근한 물 또는 헤어드라이어로 천천히 녹이기 등 내용을 담았다.

시는 또 수도시설(수도계량기 등) 동파 사고 발생시 대행업체 7개소와 협력해 즉각 조치할 수 있는 긴급지원반을 내년 3월까지 편성·운영할 예정이다.

임두빈 시 수도과장은 "각 가정과 사업체에서도 수도계량기 보온 상태 점검에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며 "동파 사고 발생시 신속한 복구를 통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